KT 윤석민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KT는 개막 후 9경기 연속 팀 홈런을 이어갔다.
윤석민은 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3회에는 2사 1,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5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조덕길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KT는 이 홈런은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 팀 홈런을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2일까지 20홈런으로 1위로 탈바꿈했다.

한편 KT는 5회까지 7-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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