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유비가 자신이 보낸 문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한상재) 4회에서는 술에 취해 예재욱(이준혁 분)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괴로워하는 우보영(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보영은 잠에서 깨 전날 보낸 문자를 봤다. 특히 그가 보낸 장문의 문자엔 '예선생님은 얼어붙은 제 인생을 녹여준 봄 같은 분이세요'라는 글이 담겨 있었고, 우보영은 괴로운 마음에 몸서리를 쳤다.

이에 김윤주(이채영 분)는 "뭘 그렇게 괴로워하냐. 어제는 예라인 됐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예라인이 아니라 대통령 당선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시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