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끝내기 홈런' 김성욱, "타격 코치님의 조언 좋은 결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03 22: 35

김성욱(NC)이 연장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한 방을 날렸다. 
김성욱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성욱은 한기주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포크볼(130km)을 공략해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NC는 삼성을 4-3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성욱은 경기 후 "1루에서 무조건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타석에 들어서기 전 타격 코치님께서 네가 끝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해주셔서 적극적으로 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 팀이 점수가 필요할 때 점수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마지막에 좋은 장면이 나온 부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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