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 치열한 첫 만남, 결국 연장전 돌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3 22: 10

'한 지붕 두 가족'이 치열한 접전 끝 결국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산이 2회 두 점을 먼저 냈지만, 4회 가르시아의 홈런과 8회초 이천웅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두산은 8회말 오재일의 투런포로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9회초 김현수의 극적인 투런포가 나오면서 결국 4-4 다시 동점이 됐다.

두산은 1사 후 9회말 김재호가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자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하게 됐다. 두산은 올 시즌 처음, LG는 지난달 27일 고척 넥센전에 이은 두 번째 연장전이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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