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에서 박수영의 애교로 우도환의 마음이 녹았다.
3일인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시현(우도환 분)이 태희(박수영 분)과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수지는 시현에게 "아저씨 여자 있는 것 같다"며 불안한 눈빛으로 말했다. 시현은 "누구야? 말해!"라며 그런 수지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수지는 "내가 왜 얘기해줘야해?"라면서 "너야말로 우리 우정 무기로 쓰지마라"며 시현에게 차갑게 돌아섰다.
시현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귀가, 이때 태희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웃으며 맞이하는 태희를 보며 시현은 "강아지 같네"라면서 "나 라면 먹고 갈래"라며 태희 집으로 들어갔다.
태희가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시현은 "네가 끓여준 라면이 제일 맛있다"며 기분이 풀렸고, 이내 "자주 와도 되지?"라고 말해 태희를 심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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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대한 유혹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