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감우성, 김선아에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03 22: 14

감우성이 김선아의 항암식단에 감동했다. 
3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무한(감우성)이 안순진(김선아)이 숨겼던 과거 자신의 만년필을 찾아냈다. 순진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숨죽여 울었다. 
무한이 순진에게 "나 오늘 출장가요. 갔다가 모레 올거에요"라고 말했다. 

순진이 몰래 무한의 트렁크를 뒤졌다. 무한이 스위스로 향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무한은 스위스 광고제에서 상을 받아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했다. 
순진이 항암식단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순진이 "이건 기적의 야채스프,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이걸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난 기적은 안 믿지만 무한씨는 믿으니까"라고 말했다.
무한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애쓰지말라고 참지 말라고 말했잖아. 이런거 안해도 돼요. 난 나를위해 살고 당신은 당신을 위해 살고"라고 전했다. 순진은 "사람은 놓치더라도 그 사람을 향한 내 마음까지 놓치면 나만 손해니까"라고 답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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