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짜릿한 두바이 여행을 마쳤다. 멤버들과 '덤앤더머'처럼 지내며 돈독한 우정도 쌓았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선 은지원과 멤버들의 두바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과 은지원은 대표로 모터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두려움에 떨었으나 무사히 패러글라이딩에 임하며 즐거워했다.

정형돈은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상공에서 내려다본 풍경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은지원 역시 "나는 날고 있다"고 신나했다.
숙소에 돌아온 멤버들은 잠들기 전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은지원은 "지금 여자친구가 없다. 집에서 게임만 한다"라며 "일부러 찾으려고 하면 더 안되는 것 같다. 만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은지원은 "자신감이 없다. 한번 헤어지고 나니까. 내가 떳떳하면 여자 앞에서 떵떵 거리고 싶은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은지원은 젝스키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은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후 팬들과 다시 만난 것이 좋다. 활동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두바이 민속촌으로 향했다. 초딩이라 불리는 은지원은 아라빅 커피 체험을 거부했으나 한번 맛본 뒤 흡족해했다.
은지원은 멤버들과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김용만, 안정환 등과 우리말겨루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은지원에 지게된 안정환은 자존심을 상해하기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은지원에게 이별선물도 사줬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 은지원에게 빌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은지원은 끝까지 웃음꽃을 피우며 두바이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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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