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김선아, 예지원에 "내가 용서가 안돼"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03 22: 48

김선아가 절친인 예지원에게 스스로가 용서가 안된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무한(감우성)이 스위스에 위치한 존엄사 전문 병원에 입원할 준비를 시작했다. 안순진(김선아)에게는 스위스 출장을 다녀오겠다고 했다.  
안순진 딸의 죽음과 관련된 재판이 11년만에 열렸다. 안순진 측은 다음 재판에서 증인을 세우겠다고 했다. 이에 긴장한 아폴로제과 측이 안순진에게 10억을 주겠다며 소송을 포기하라고 협박했다. 그렇지 않으면 안순진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  

순진이 황인우(김성수)의 연락을 받고 사무실로 찾아갔다. 순진은 무한이 스위스 광고제에 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우는 순진에게 "무한이 많이 잘못했어도 그 사람 마음만은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순진이 "내딸 그 때 그 사건 광고 만든 사람 좀 찾아주세요. 재판이 시작됐어요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그 분 꼭 증인으로 세워야해요. 11년만이거든요. 그러니가 인우씨가 그 사람 찾아서 내 딸 재판에 설수 있도록 설득 좀 해주세요 과자 회사에서도 그 사람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 거다. 인우씨가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인우는 순진에게 "제과회사에서는 어떤 일이있든 없던 일로 만들고 싶을 거다"며 조심하라고 전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미라(예지원)가 순진을 찾아왔다. 순진은 "그 냉혈한이랑 한 집에서 한 이불을 덮고 살을 섞었다. 그 따위 인간한테 설레고 심장이 뛰고 죽는다는 소리게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굴었다. 그런 내가 용서가 안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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