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준혁·장동윤, 이유비 좋은 모습 봤다..삼각♥ 될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03 22: 53

'시그대' 이준혁과 장동윤이 이유비의 좋은 모습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유비는 이준혁을 향한 마음을 점점 키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한상재) 4회에서는 술에 취해 예재욱(이준혁 분)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괴로워하는 우보영(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보영은 잠에서 깨 전날 보낸 문자를 봤다. 그는 시와 함께 보낸 장문의 문자를 보며 괴로워했고 예재욱이 화가 났다고 생각, 어떻게 사과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이를 알게 된 신민호(장동윤 분)는 우보영을 놀려 시선을 모았다. 그는 "너 같이 재밌는 애랑 거리를 두는 건 좀 아쉽다"라면서도 "대신 나 좋아하지 마"라고 심술을 부렸다.
이후 신선병원 동료들은 의료자원봉사를 하러 갔고, 그곳에서 우보영은 환자를 생각하는 바람에 물리치료를 권유하다 의사들에게 혼나고 말았다. 이때 예재욱이 등장해 우보영을 감싸줬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시골길을 걷던 우보영은 우울해했고 이를 본 신민호는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우보영은 커다란 짐을 끄는 할머니를 도와줬고 신민호는 "좋은 모습, 나한테 잘만 보이고만"이라며 우보영을 향한 감정이 달라졌음을 예감케 했다.
방송 말미, 예재욱 또한 우보영에게 "충분히 봤다. 우선생님 좋은 모습. 예라인은 없지만 내가 사람들이 착각할 정도로 우선생님을 챙긴 거면 이런 이유 때문일 거다"라면서 "보내준 시 읽었다. 좋은 시 읽으니까 기분 좋더라"고 칭찬했고 두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지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시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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