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김명민 바뀐 삶 적응 시작..고창석 죽음 수사[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3 23: 05

김명민이 바뀐 삶에 체념했다.
3일 방송된 KBS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현철B가 A의 몸으로 다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었던 A가 다시 깨어나자 기자들까지 몰려와 난리가 난다. B는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고 "난 송현철이다. 내 몸이 화장이 돼 잘못 깨어난 거다"고 말한다.
가족과 의사는 죽었다 깨어나는 과정에서 기억을 잃었다고 판단한다. 억울한 B는 결국 A의 친구 딱풀이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하고, 연화를 찾아가 "여보 나야나"라고 한다. 연화는 A을 모습을 한 B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 장난치냐"고 위협했다.

집으로 돌아온 B는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며 오열했다. B는 아침을 먹으며 혜진에게 "나 좀 도와달라"고 말한다. 혜진은 "아무 것도 기억 나지 않냐"며 좋지 않았던 부부 사이를 모두 밝혔다. 혜진은 "난 이혼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B는 자신의 가게를 찾아가고, 장금을 갚지 못해 영업을 멈춘 것을 보고 안타까워한다. B는 A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1억을 빌리고, B의 친구라고 편지를 써 연화에게 돈을 보내준다.
경찰에서는 B의 교통사고에 의혹을 제기한다. B의 차의 브레이크를 일부러 누가 고장냈던 것. 경찰은 CCTV를 통해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편의점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편의점 CCTV를 확인하러 간다. 그 전에 연화는 생계을 위해 동네 편의점에 취직하고, 경찰이 찾아와 연화에게 남편의 죽음에 의혹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
경찰은 연화에게 "남편이 갑자기 죽었는데, 왜 사인 검사도 안하고 급하게 화장했냐"고 말하고, 연화를 놀라 듯 말을 얼버무렸다.
B는 혼자 딸 지수를 만나러 가고, 멀리서 보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때 A의 딸에게 문자가 오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B는 혼자 방황하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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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가 만난 기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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