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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커플 나와봐" '불청' 5월 결혼 강수지, 짓궂은 장난에 분노 '폭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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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5월 결혼을 앞둔 강수지와 김국진에게 불청 멤버들의 장난이 계속됐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봄맞이 여행을 떠난 '충남 서산'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청춘들이 저녁 식사 이후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애정포인트가 '수지의 목소리냐 외모냐'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목소리가 좋은 편이지"라고 답했다. 

김광규가 살림 준비는 잘 되어가냐며 침대는 하나 쓸거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그래"라고 소리쳤다.

김광규가 "국진이 형은 한 침대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해"라며 "두분 한 침대 쓰더라도 경계선 그어 놓고 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가 "왜 한 침대에 집착을 하세요"라고 소리쳤다. 또한 "냅둬요. 저오빠 왜저래"라고 말했다. 

잠시 밖으로 나온 송은이가 "박재홍 선수 때문에 왔다. 여기 이상한 집단이야"라고 말했다. 김국진이 나 때문에 온게 아니냐고 하자 "오빤 자주 보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은 골뱅이와 라면으로 '골빔면'을 만들었다.  청춘들은 "부용이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송은이는 "부용이 너 엄청 이쁨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이 여기 사람들 어떠냐고 묻자 송은이는 "이상한 집단"이라고 답했다. "오빠가 제일 이상하다. 6시간 동안 볼링공을 만든 오빠"라고 전했다. 

제일 정상이 누구냐고 하자 "박재홍이 제일 정상"이라고 했다. 이연수에 대해서는 "편집을 잘 하는 것 같다"며 "방송에서는 차분한 느낌이 보여졌는데 엉뚱한 면도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야식을 먹으면서 다시 강수지 김국진을 향한 장난이 시작됐다. 이에 강수지는 "여기 사람들은 우리가 싸우기만 바란다. 그럴수록 우린 똘똘 뭉칠거야. 두번째 커플 나와봐라. 내가 침대를 톱으로 잘라버릴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국진은 게임 후 설거지까지 마치고 다시 볼링공을 다듬기 시작했다. 볼링공을 챙겨가겠다고 하는 송은이에게 깨끗한 공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 송은이는 "고마운데 오빠 정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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