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다카하시 요시노부(43) 감독과 메이저리그에서 유턴한 우에하라 고지(43)는 같은 나이인데다 생일도 4월 3일생으로 같다. 인연이 깊다.
요미우리는 지난 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주니치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일본 언론은 "우에하라가 생일날 등판해, 같은 생일인 다카하시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43세가 된 우에하라는 5-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요미우리가 9회초 5득점, 10-3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같이 43세가 된 다카하시 감독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우에하라는 올 시즌 셋업맨으로 활약 중이다. 3경기에 등판해 3홀드. 9타자를 상대하며 3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생일인 선수가 요미우리에 한 명 더 있었다. 사와무라 히로카즈(30)도 4월 3일생, 5-3으로 리드한 7회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사와무라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1군에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올해 3경기에 등판해 3⅓ 이닝 무실점 2홀드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요미우리 전력에 없었던 우에하라와 사와무라가 불펜에서 맹활약하며 다카하시 감독은 시즌 첫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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