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뭉뜬' 은지원, '젝스키스 리더→막내'가 주는 재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04 06: 49

카리스마 넘치는 젝스키스 리더에서 귀여운 막내가 됐다. 은지원이 두바이에서 아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돌아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은지원과 아재들의 마지막 두바이 여행기가 다뤄졌다.
'뭉쳐야뜬다'의 막내로 합류한 은지원은 여행 내내 아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러다 정형돈은 모터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은지원과 같이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은지원이 모터 패러글라이딩을 두려워하자 안정환, 정형돈이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막상 은지원은 하늘로 날아오르자 "내가 날고 있다"고 감탄했다.
숙소에 돌아온 멤버들은 잠들기 전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멤버들은 은지원이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에 은지원은 "지금 여자친구가 없다. 집에서 게임만 한다"라며 "일부러 찾으려고 하면 더 안되는 것 같다. 만날 수가 없다. "자신감이 없다. 한번 헤어지고 나니까. 내가 떳떳하면 여자 앞에서 떵떵 거리는데"라고 토로했다. 아재들은 은지원에게 "흠이 아니다"라고 막내를 위로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1200m 상공 위에서 일출 투어도 나섰다. 또 은지원이 겁을 내자 김용만은 "지원이는 또 무섭다고 한다"고 놀렸다. 이어 은지원은 두바이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도 아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은지원은 김용만, 안정환 등과 우리말겨루기를 펼쳤다. '은초딩'이라고 은지원을 얕보던 안정환은 막상 자신이 지게 되자 자존심을 상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재들은 은지원에게 이별선물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아재들은 돈이 부족해 결국 은지원에게 빌리고야 말았다.
이처럼 은지원과 아재들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두바이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귀여운 막내가 된 은지원은 형들을 잘 따랐고, 아재들 역시 그를 살뜰히 챙겼다.
뿐만 아니라 아재들은 은지원의 엉뚱함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은지원이 무슨 말만 하면 아재들은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두바이에서 '은초딩'으로 톡톡한 활약을 펼친 은지원. 막내가 된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도 새삼 새롭게 다가가며 또 한번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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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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