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원맨쇼' 호날두,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전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4 07: 06

2골을 작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전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유벤투스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레알 완승의 주역은 호날두였다. 이날 두 차례나 골맛을 봤다. 전반 3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후반 19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27분 마르셀루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원맨쇼를 펼쳤다. 호날두는 UCL 최초로 10경기 연속골의 역사도 썼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만점의 평점에 가까운 9.9를 줬다. MOM(경기 최우수선수)도 응당 호날두의 몫이었다.
레알의 중앙 미드필더 크로스가 7.8점으로 2위, 좌측 풀백 마르셀루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