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가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일본 언론들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할 때 착용했던 모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기증됐다"고 전했다.
뉴욕주 쿠퍼스타운의 명예의 전당 박물관 측에서 모자 등 오타니가 지난 2일 데뷔전 승리를 거둘 때 사용했던 물품 기증을 요청했고, 오타니는 이에 응했다고 한다. 일본 언론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의 물품이 기증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타자로 데뷔하며 사용한 헬멧은 시즌 종료 후 기증될 예정이라고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일본 선수들 중 이치로가 마이애미 시절에 3000안타를 달성했을 때 입은 유니폼과 스파이크 등이 박물관에 기증돼 있다.
오타니는 4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앞서 3일에는 구장 내 실내훈련장에서 타격 연습을 했다.
한편 오타니의 다음 등판은 8일 또는 9일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원정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