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박용택(39)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통산 3300루타.
배번 33번인 박용택은 3일 잠실 두산전에서 4루타를 추가했다. 전날까지 3300루타에 6개를 남겨둔 박용택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상대 선발 유희관 상대로 단타로 출루했다. 이후 3회 1사 1,2루에서 아쉽게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에도 내야 땅볼. 그러나 1-2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출루,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김현수의 투런 홈런이 터져 4-4 동점이 된 9회에도 단타를 추가했다. 3298루까지 누적.

4일 두산전에서 2루타 또는 단타 2개를 기록한다면 3300루타를 채우게 된다. 박용택은 4일 두산전에서 선발 이용찬을 상대한다. 지난해 이용찬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루타 부문에서 최고 기록은 은퇴한 이승엽이 갖고 있다. 4077루타. 그 다음은 양준혁의 3879루타다. 루타에서 박용택이 아직 가야할 시간이 많다. 박용택은 최근 3년간 평균 240루타를 추가하고 있다. 2년 후에는 양준혁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그리고 3년 후에는 이승엽이 보유한 최다 루타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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