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불청’ 송은이X김국진, 설거지 도중 토크쇼..오누이 케미 폭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04 10: 43

 송은이와 김국진이 26년 동안 이어온 의리를 보여줬다. 92년 ‘청춘스케치’로 만난 두 사람은 2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예능인으로서 활약했다. 어느덧 대가가 된 두 사람의 오누이 케미는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이와 멤버들의 서산 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MT를 마치고 돌아가는 송은이는 “너무 유쾌하고 즐거웠다”며 “여기를 오신 분들이 따듯하고 그리워서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을 듣고 이해를 못했는데, 와보니 알겠다”고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콘텐츠랩 비보와 셀럽파이브를 이끌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송은이는 ‘불청’에서도 맹활약 했다. 잠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하게 일을 거들었다. 부지런하고 싹싹한 송은이는 금새 ‘불청’ 멤버들에게 녹아들었다.

송은이가 제안한 TMI 게임과 아파트 게임 등을 가지고 청춘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송은이의 게임에 흠뻑 빠진 청춘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처럼 웃고 떠들면서 즐겼다. 자신뿐 아니라 남들도 즐겁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송은이의 매력이 빛이 난 것은 오랫동안 함께 인연을 이어온 박재홍, 김국진과 함께 있을 때 였다. 누군가와 오래 인연을 이어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송은이 특유의 배려심 넘치는 성격과 따스함이 많은 이들을 오래오래 곁에 머물게 했다.
게임을 마치고 함께 설거지를 하는 김국진과 송은이는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송은이는 거침없이 김국진에게 결혼 생활 이후에 대해서 잔소리를 했다. 또한, 강수지에 대한 생각도 물어봤다. 평소 곤란한 질문에 답을 하지 않는 김국진을 알기에 송은이의 질문은 지켜보는 박재홍은 깜짝 놀랐다. 김국진은 평소처럼 너털웃음을 지었다. 김국진은 “송은이는 친동생 같으니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지런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기는 송은이의 모습을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서 만나면서 그가 지금 수많은 사람들과 시너지를 만들면서 성공하는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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