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데뷔전 5삼진’ 야유들은 스탠튼, “끔찍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04 10: 53

지안카를로 스탠튼(29)의 홈 데뷔전은 끔찍했다.
뉴욕 양키스는 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 ‘2018시즌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1-4로 이겼다. 뉴욕에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하루 미뤄진 경기였다. 홈 데뷔전을 치른 ‘홈런왕’ 스탠튼은 삼진만 5개를 먹으며 5타수 무안타에 그쳐 망신을 당했다. 스탠튼의 타율은 2할1푼1리로 떨어졌다.
스탠튼은 지난달 29일 토론토와의 양키스 데뷔전에서 멀티홈런을 터트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데뷔 첫 타석에서 투런포를 날렸고, 9회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벌써부터 올 시즌 스탠튼이 몇 개의 홈런을 때릴지 관심사였다. 하지만 이후 스탠튼은 4경기 째 홈런 없이 침묵하고 있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스탠튼은 “난 끔찍했다. 좋은 날은 아니었다. 동료들은 좋은 플레이를 했다. 홈 데뷔전이라 기분은 괜찮았다. 흥분됐고 즐겼다. 다만 팬들이 보기에 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평했다.
뉴욕 팬들은 스탠튼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 하지만 스탠튼이 삼진만 당하자 나중에 야유까지 나왔다. 스탠튼은 “야유를 들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다. 나쁜 날이었다”고 실망했다.
4번 타자로 나선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4타수 4안타 2홈런 8타점 3득점의 믿기 어려운 대활약을 펼쳤다. 스탠튼은 “그가 잘했다. 팀이란 그런 것이다. 그가 대신 쓰레기를 치워줬다. 눈이 와서 연습이 취소되고 경기도 미뤄졌었다”면서 동료에게 감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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