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4연승을 달렸다. 이틀 연투한 오승환(토론토)은 휴식이었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4-5로 승리했다. 개막 2연패 후 4연승이다.
토론토는 이날 J. A. 햅이 선발로 등판했다. 5⅓이닝 7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6회 1사 1루에서 대니 반스가 등판했고, 7회 존 액스포드(1이닝), 8회 타일러 클리파드(1이닝) 그리고 9회에는 아론 루프(1이닝)가 등판해 던졌다.

토론토는 0-1로 뒤진 3회 아델마이스 디아즈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1사 1,3루에서 랜달 그리척의 타구 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3-1로 달아났다.
2-3으로 추격당한 4회에는 디아즈의 1타점 2루타와 조시 도널드슨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6-2로 달아났다. 화이트삭스가 5회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으로 3-6으로 추격했다. 토론토는 7-5로 앞선 8회 대거 7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MLB.com은 4일 "오승환이 이틀 연속 투구하면서 직구 구속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2일 양키스전에는 직구 구속이 최고 93.2마일(150km), 평균 91.8마일(147.8km)이었다. 3일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최고 91.7마일(147.6km), 평균 90.3마일(145.3km)이었다고 스피드를 분석했다.
오승환이 3일 화이트삭스전에서 1-1 동점인 7회 등판해, 카스티요에게 90마일(145㎞)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맞았다. 매체는 이를 언급하려고 오승환의 직구 구속 변화를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은 "오승환이 처음으로 연투했다. 시범경기에서 모두들 연투를 해보는데, 오승환은 그럴 기회가 없었다"며 "3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접전(1-1 동점)에서 등판했는데, 정말, 정말로 좋아 보였다"고 오승환을 감싸며 칭찬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