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홈팬들 앞에서 처음 선발투수로 나선다.
LA 타임즈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홈경기 투수 데뷔전이 9일 오클랜드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서 투타겸업이라는 획기적인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오타니가 본격적으로 홈팬들에게 얼굴을 알린다.
오타니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원정경기서 처음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 호투로 데뷔승을 따냈다. 오타니는 최고구속 159km를 뿌리는 등 마치 만화와 같은 강속구와 스플리터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어 오타니는 4일 클리블랜드전에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투수로서 선발승, 타자로서 홈런을 쳐내며 ‘이도류’가 결코 허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오타니는 투수로는 엿새를 쉬고 9일 첫 승 제물인 오클랜드 상대로 홈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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