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주변에서 눈 화장만 해도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평소 패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자와 맨투맨 티셔츠 등 편안한 스타일로 라디오 부스를 찾은 송지효를 보고 지석진은 “런닝맨 찍으러 온 줄 알았다. 평소에 입는 스타일이다. 한 번은 통 넓은 청바지를 입고 왔길래 물어봤더니 고2 때 입은 청바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송지효 씨를 1년에 한 번씩 시상식 때 보면 깜짝 놀란다. 평소에는 남동생 같은데 1년에 한 번씩은 낯설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지효는 “주변에서 제가 어쩌다 메이크업이나 눈 화장만 해도 깜짝깜짝 놀란다”며 “지석진 씨는 그 때마다 말을 잘 안 거신다. 제 옆에 잘 안 오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