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아 감독, "오타니 파워 과시, 실력 발휘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04 14: 5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에 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홈경기 데뷔전 첫 타석 스리런 홈런에 이어 안타 2개를 추가하며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활약. 에인절스도 13-2 대승을 거뒀다.
일본 야구매체 '풀카운트' 보도에 따름녀 경기 후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가 파워를 과시했다. 실력을 발휘했다. 우리에게 좋은 경기였다"며 찬사를 보낸 뒤 "스윙에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 내일(5일) 경기도 지명타자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타니의 첫 홈런 후 에인절스 덕아웃 동료들의 침묵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말했다. 소시아 감독은 "일본에서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타니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곳에선 그게 야구의 풍습이다"고 말했다.
오타니도 현지 방송에서 수훈선수로 선정된 뒤 동료들로부터 음료수통을 뒤집어쓰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오타니는 홈런 상황에 대해 "펜스 앞에서 잡힐 것으로 생각했다.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기뻤다"고 말했다. 
타자로 나선 2경기에서 9타수 4안타 타율 4할4푼4리 1홈런 3타점으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오타니. 투수 데뷔전 첫 승에 이어 타자로 첫 홈런까지, '이도류 천재' 오타니를 향한 메이저리그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져 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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