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오타니, "설마 넘어갈 줄은 몰랐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4.04 15: 22

"넘어갈 줄 몰랐다".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데뷔 첫 승을 따낸지 사흘만에 타자로 등장해 홈런포를 가동한 것이다. 이어추가로 안타 2개를 터트려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속보를 전하며 역사적 홈런이라고 규정했다. 

경기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 소감에 대해 "펜스 정도 갈 것으로 생각했다. 설마 담장을 넘긴 줄은 몰라서 매우 기쁘다"면서 "주자 만루에서 폭투로 한 점 들어온 것이 컸다. 마음이 편해졌다"고 비결을 밝혔다.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153㎞짜리 직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오타니는 "약간 간결하게 작은 스윙을 했다. 투수의 공이 빨라 그 힘도 빌려 좋은 타격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오타니가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오자 모른체 축복을 했다. 오타니는 "처음엔 무엇인지 몰랐다"면서 웃었다. /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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