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컬링, 세계선수권서 스위스에 11-12로 역전패... 공동 7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4 16: 44

남자 컬링이 스위스에 역전패하며 공동 7위로 떨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7차전에서 스위스에 11-12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한국은 3승 4패로 중국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5엔드까지 4-7로 밀리던 한국은 6엔드 들어 김창민의 절묘한 테이크아웃 샷을 앞세워 대거 3득점, 동점을 만들었다.
7엔드에 1점을 내준 한국은 8엔드에 4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 9엔드에 2점을 내주며 11-10으로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유리한 후공을 잡고도 2점을 스틸당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총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6강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예선 1위와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 4위 팀은 5위 팀과 각각 한 차례 결정전을 벌여 준결승에 오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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