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가 변함없이 4번타자로 나온다.
이대호는 4일 대전 한화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라인업은 어제 그대로 간다. 채태인의 발목이 조금 안 좋아서 이대호가 1루 수비를 맡는다"고 밝혔다. 전날 한화전에는 이대호가 지명타자, 채태인이 1루수였다. 이대호의 1루수 선발출장은 시즌 3번째.
이대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4타수 7안타 타율 2할6리 1홈런 3타점 3볼넷 9삼진 OPS .583으로 부진하다. 특히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침묵. 전날 한화전에도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2번 출루에 성공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이제 개막 9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조원우 감독은 "대호는 워낙 기량 자체가 좋은 선수다. 지금 부진하지만 금방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2~3안타 경기가 한 번만 나오면 감을 찾을 것이다"고 믿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