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롯데는 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투수 박시영과 오현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며 투수 장시환, 포수 나원탁을 엔트리 말소했다. 유일하게 포수 3명으로 운용했지만 이날 나원탁을 엔트리 제외하며 투수를 13명으로 늘렸다.
장시환은 올 시즌 4경기에서 홀드 1개를 기록했지만 4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6실점 평균자책점 12.46으로 고전했다. 특히 3일 한화전에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조원우 감독은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자신 있게 던져야 하는데 내용이 불만족스러웠다. 구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2군행 결정 배경을 밝혔다. 장시환이 빠진 자리는 박시영과 오현택이 메운다.
포수도 2명으로 조정했다. 조 감독은 "지금은 나종덕이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잘하고 있지만 나원탁을 배제하는 건 아니다.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로테이션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포수는 김사훈. 지난 1일 사직 NC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마스크를 쓴다. 조 감독은 "나원탁이나 나종덕에 비해 경기 경험이 많다. 작년에 강민호가 빠졌을 때 중요한 경기도 뛰었다"며 김사훈의 경험을 높이 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