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방탄소년단, 오리콘차트 또 1위..발매 첫날 19만장 판매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04 19: 55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일본을 점령했다. 
방탄소년단이 4일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로 다시 한 번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날 19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오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이날 발표한 정규3집 '페이스 유어 셀프'는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 날 18만 8085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2월 6일 발표한 여덟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의 첫 날 판매고(26만 9861장)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지만, K팝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인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위상을 증명하는 성과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페이스 유어 셀프'는 일본에서 발표한 앨범이지만,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차트 전세계 49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해외 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이자, 본 리메이크판인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의 주제가로도 쓰일 예정인 '돈 리브 미(Don't Leave Me)'는 전 세계 35개 지역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5년부터 발표한 싱글로 5연속 오리콘차트 싱글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 가수 최초로 발매 첫주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 방탄소년단이다. 이번 정규3집도 출발이 좋은 만큼, 어떤 기록을 세워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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