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박민우 상대 프로 데뷔 첫 피홈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04 20: 01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신인 양창섭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허용했다.
양창섭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 박민우에게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2회 1사 1,2루와 3회 2사 1,2루 그리고 4회 2사 2루 세 차례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한 양창섭은 5회 일격을 당했다.

양창섭은 선두 타자 지석훈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정범모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 맞았다. 곧이어 박민우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124km)를 던졌으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연결됐다.
양창섭은 김성욱과 나성범의 출루를 봉쇄하며 5회 투구를 마쳤다. 한편 NC는 5회 박민우의 역전 투런 아치를 앞세워 2-1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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