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송새벽, 이선균에 선포 "비싼 팬티 입고 비장하게 살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04 21: 36

‘나의 아저씨’ 송새벽이 이선균에게 선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서 박기훈(송새벽 분)과 박동훈(이선균 분) 형제가 술을 마시며 진심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훈은 “매일 비싼 팬티 입고 비장하게 살겠다. 형이 나 쪽팔리게 생각하지 말아라”며 “근데 내가 청소하는 거 작은 형수가 왜 모르냐. 왜 얘기할 시간이 없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쓰레기봉투에 들어가고 싶었다. 20년간 영화하면서 내가 한 일은 기다리는 일 밖에 없었다”라며 “이 나이 되도록 형에게 용돈 받아쓰는 게 너무 쓰레기 같아서 쓰레기봉투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술에 취해 진심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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