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송새벽, 영화 작업했던 나라 외면 "모르는 사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04 22: 02

‘나의 아저씨’ 송새벽이 나라를 보고 모른 척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서 박상훈(박호산 분), 박기훈(송새벽 분) 형제가 한 빌라의 계단을 청소하며 최유라(나라 분)를 목격한 모습이 담겼다.
영화배우인 유라는 전날 만취해 귀가했고, 대문으로 올라오던 계단에서 구토를 해 자취를 남겼다.

이에 같은 동에 사는 이웃집 아주머니가 유라의 집을 찾아 하소연했고, 청소업체인 상훈 기훈 형제는 아침부터 토사물을 치우며 고통스러워 했다.
유라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일하던 형제청소방 직원인 기훈의 얼굴을 봤다. 기훈이 과거 영화감독으로 일할 때 유라가 그의 첫 영화 데뷔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유라는 기훈에게 '발연기'를 지적받아 연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훈은 “아는 사람이야?”라고 묻는 상훈에게 “누군지 모른다”고 답한 뒤 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향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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