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연장 15회+SF 날씨' 류현진 선발일정 꼬였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05 03: 11

5선발 류현진(31·다저스)의 선발 일정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예정대로라면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 등판하는데, 불펜 상황과 날씨 변수까지 생겼다.
LA 다저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선발로 던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경기서 연장 15회 혈투 끝에 7-8로 역전패를 당했다. 불펜 자원을 모두 소진한 다저스는 4일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1-6으로 졌다.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다저스에 불펜 자원이 턱없이 모자라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 애리조나전에 3선발 마에다 겐타를 불펜대기 시켰다. 6일에 다저스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라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1일 선발로 던지고 사흘 쉰) 마에다가 롱릴리프로 등판하면, 오는 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는 마에다가 아닌 리치 힐이 선발로 던진다. 류현진은 8일에 등판할 수 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날씨도 변수다. 오는 7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다. 현재로는 우천 연기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나흘 쉬고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 확실하다. 7일과 8일 선발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7일 샌프란시스코전이 연기되면 8일 힐이 선발, 류현진의 선발 일정은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팀내 5선발, 지금 다저스 선발진에서 가장 부진하다. 10일이 또 다저스의 휴식일. 11~12일 오클랜드전에 나설 수도 있다.
현재로선 5일 애리조나전에 불펜 대기하는 마에다가 등판할지, 오는 7일 샌프란시스코에 비가 많이 내릴지 등 많은 변수를 지켜봐야 류현진의 등판일이 결정된다. 5선발의 처지라 어쩔 수 없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캐치볼로 가볍게 몸을 풀며 루틴대로 훈련을 소화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피닉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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