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의 자존심을 찾아라.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펠릭스 듀브론트(31), 키버스 샘슨(27)이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개막전 경기에 선발등판할 정도로 팀에서 거는 기대가 컸다. 메이저리그 10승 시즌이 두 번 있는 듀브론트는 말할 것도 없고, 샘슨도 최고 153km 강속구를 앞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두 투수 모두 명성이나 기대에 비해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하다. 2경기 연속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3번째 등판인 이날 1선발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
듀브론트는 지난달 24일 문학 SK전 4이닝 5피안타 6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고전했고, 30일 사직 NC전에도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롯데가 7연패 탈출 후 다시 2연패에 빠진 만큼 만큼 듀브론트의 어깨가 무겁다.
샘슨은 듀르본트보다 훨씬 나빴다. 지난달 24일 고척 넥센전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고, 30일 대전 SK전에도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8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2경기 연속 5회 미만 투구에 패전을 기록했다.
3번째 경기마저 부진하면 의구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1선발로 점찍은 두 외국인 투수 중 누가 먼저 첫 승을 올릴지 궁금하다. /waw@osen.co.kr
[사진] 듀브론트-샘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