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시청률 3% 넘으면 삭발"..'주간아' 유세윤X김신영X이상민의 시즌2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05 06: 49

‘주간아이돌2’의 새 MC로 발탁된 개그맨 유세윤과 김신영,가수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활약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 리패키지 특집을 통해 MC로 발탁된 세 사람의 제작진 미팅 과정과 첫 방송 예고가 살짝 공개됐다.
유세윤은 “근데 다른 MC는 누구냐”고 제작진에 물었고 김신영이라는 답변에 “그럼 다 됐네”라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김신영은 “저는 방송에서 소소한 게임을 하고 싶다. 지질한 걸 하고 싶다”라며 “멧돼지 잡기인데, 화투에 7자 돼지가 있지 않냐. 덮어 놓고 멧돼지를 찾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다. 뒤집었을 때의 리액션이 살벌하다(웃음)”며 새로운 게임을 알려줬다.
이어 그는 또 다른 MC 이상민에 대해 미소를 지으며 “그 오빠 공황만 안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윽고 나타난 이상민. 그는 “일이 커질 수 있다. 신영이도 일을 크게 만드는 스타일이고 세윤이도 일을 크게 만드는 스타일이다”라고 걱정 섞인 반응을 내놨다.
2011년 7월 시작해 올 3월까지 방송된 ‘주간아이돌1’은 신구 아이돌 그룹들의 맹활약으로 명맥을 유지해왔다. 7년 동안 방문한 152팀의 총 696명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그대로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최근 진행된 시즌2 첫 녹화에서는 사상 최대 출연자 28명이 등장해 요란한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MC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은 세 사람이 ‘주간아이돌’에서는 얼마나 값진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 자못 궁금하다./purplish@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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