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29·양키스)이 하루 만에 야유를 환호로 바꿨다.
스탠튼은 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 1회말 상대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88.2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양키스 홈에서 때린 첫 홈런이자 시즌 3호 대포였다. 스탠튼의 투런포로 양키스는 2-1로 역전했다. 4회말 애런 저지의 홈런까지 터진 양키스는 7-1로 크게 앞서 있다.
한 맺힌 홈런이었다. 스탠튼은 지난달 30일 토론토와 개막전서 멀티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4일 치른 양키스 홈 데뷔전에서 5타수 무안타 5삼진에 그쳤다. 뉴욕 홈팬들이 야유를 퍼부으며 스탠튼에게 상처를 줬다.

홈 데뷔전 후 스탠튼은 “난 끔찍했다. 좋은 날은 아니었다. 팬들이 보기에 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야유를 들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다. 나쁜 날이었다”며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홈경기 첫 홈런으로 이제 스탠튼은 마음고생을 씻었다. 양키스 팬들도 열렬한 응원으로 돌아선 모양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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