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27·다저스)도 무너졌다.
우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3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우드는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7회 교대해 시즌 첫 패전위기다.
다저스는 2일 치른 1차전서 연장 15회 접전을 펼쳤다. 불펜투수를 모두 소진한 다저스는 우드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했다. 데이버 로버츠 감독은 “마에다까지 불펜에서 대기시켰다. 오늘 마에다가 던지면 류현진이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할 수도 있다”면서 선발로테이션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제로드 다이슨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폴 골드슈미트의 땅볼에 다이슨이 홈인했다. 애리조나가 선취점을 뽑았다.
매회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었다. 2회 선두타자 크리스 오윙스가 2루타를 쳤다. 3루까지 훔친 오윙스는 드벤 마레로의 희생타에 홈을 밟았다. 3회도 선두타자로 나선 투수 패트릭 코빈은 2루타를 쳤다. 케텔 마르텔의 후속타에 우드가 또 실점했다. 애리조나가 3-0으로 앞섰다.
우드는 4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 다저스 수비진의 더블플레이가 나오며 애리조나의 추가점은 무산됐다. 비록 3실점을 했지만 우드는 적은 투구수로 6이닝을 소화해 불펜의 부담을 줄여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피닉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