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레드벨벳 웬디, 엑소 찬열이 공항 가는 길을 팬들과 함께 했다.
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잇 라이브'에서는 이특, 웬디, 찬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SM타운 두바이 공연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중. 찬열과 웬디는 이번 두바이 공연에서 '도깨비' OST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어떻게 컬래버 성사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찬열은 "'도깨비'라는 드라마의 OST인데 이번에 SM타운 콘서트를 연출하신 심재원 연출가님께서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너무 좋고 꼭 이 노래를 이번 콘서트에서 컬래버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셨다. 저도 다른 아티스트 분과 컬래버 한 적도 있지만 웬디 씨 목소리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웬디는 "너무나도 좋은 곡이고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좋다)"라고 전했다.
세 사람은 공항 패션 맞히기 퀴즈도 펼쳐졌다. 얼굴을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누군지 알아 맞히는 것. 이때 찬열은 첸을 수호로 착각했다. 이에 찬열은 "연습생 때부터 첸과 수호 형이 체형이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옷도 비슷하게 입을 때였고. 연습생 때 똑같이 옷을 입히고 똑같이 춤을 추는 영상이 있는데, 제가 나중에 차근차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웬디도 효연을 아이린으로 착각해 "큰일났다. 사랑해요, 언니"라고 말했다.
웬디와 찬열은 팬들을 위해 미공개 사진도 공개했다. 웬디는 유병재 휴대폰 케이스 놀이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 팬은 "유병재 SM 진출"이라는 댓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찬열은 두바이 분수쇼에 케이팝 최초로 엑소의 노래가 나온 것과 관련해 두바이를 방문했던 바. 찬열은 "저희 엑소가 두바이에 갔는데 그때 멤버들이 사막에서 한 번 굴러보라고 해서 찍은 영상이다"며 소개했다. 그는 "청춘 드라마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숙소 돌아가는 길에 모래가 코에서도 나오고 귀에서도 나오고 주머니에서도 계속 나왔다"고 두바이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