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오타니, 개막 전 우려 잠재웠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5 11: 41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이틀 연속 홈런포는 그동안 우려 섞인 목소리를 완전히 잠재우는 기폭제였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을 앞두고, 오타니가 투타 겸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우려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일주일 뒤, LA 에인절스의 신인은 그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오타니는 자신의 힘으로 그들을 짓눌렀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과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4일 경기에서는 3안타 경기를 만들었고, 이튿날인 5일 역시 홈런 포함해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 이틀 간 9타수 5안타(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일 오클랜드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선발 투수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데 이어 타자로서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오타니 스스로가 자신했던 ‘이도류’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다.
이 매체는 “오클랜드전에서 인상적인 데뷔전 투구를 펼친 뒤, ‘이도류 스타’는 첫 번째 경기 후에도 타석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며 했다.
또한 오타니의 2홈런은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팀 홈런보다 많다(각각 1개). 매체는 “만약 디트로이트와 캔자스시티의 팬이라면 오타니의 예상치 못했던 시즌 초반 타격에서의 성공에 질투를 느낄 수도 있다. 이유는 개막 첫 주에 오타니가 때린 2홈런은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가 각각 때려낸 홈런보다 많기 때문이다”며 현재 오타니의 상황을 묘사했다.
현지 언론들은 오타니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예상치 못한 분위기임이 분명했다. 매체는 “솔직히 오타니가 개막 첫 주 동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할지 예상치 못했다. 2개의 홈런 역시 물론이다”면서 “현재 그는 지명타자로 3번 출장했고 타율 0.429와 출루율 0.429, 장타율 0.857의 인상을 남기고 있다. 다가올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 가장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면서 오타니의 활약상에 감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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