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이 한파 주의보가 내린 날 속옷만 입고 하루 종일 촬영을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김희원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입니다'에서 영화 ‘나를 기억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릴러 영화로 돌아온 김희원은 “제가 그동안 스릴러 영화에서 범인을 많이 했다. 배신 많이 하고.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다. 이번에는 범인을 잡는 형사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촬영 중 너무 추워서 욕 나올 뻔 했다는 그는 “한겨울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에 팬티만 입고 촬영을 하루 종일 했다. 그날은 정말 살기 싫더라. 너무 추워서. 특히 그런 날은 촬영장 가기도 싫다. 억지로 가서 하래니까 하고 빨리 끝내고 가고 싶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