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걸그룹 샤샤가 데뷔 한 달을 맞았다. 지난 2월 27일 데뷔 쇼케이스 이후 타이틀곡 ‘너와 나’로 활동하고 있는 바. 더블타이틀곡 ‘샤샤’까지 활동 기간을 늘리며 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샤샤는 최근 데뷔 한 달을 맞아 OSEN과 만나 오랫동안 바래왔던 데뷔의 꿈을 이룬 소감에 대해 “오늘이 딱 한 달이다. 실감은 안 나는 것 같다. 얼떨떨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서 신기하다. 적응이 되어가는 느낌도 들지만 여전히 방송활동이 신기하다”고 밝혔다.
첫 방송 데뷔도 이뤄낸 바다. 샤샤는 첫 무대에서 아쉬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표정이 연습실에서 하던 만큼 안 나온 게 제일 아쉬웠다. 더 나올 수 있는 걸 저희끼리는 아는데 그만큼 안 나와서 아쉬웠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모니터 해주면서 제스처도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음악방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가 있냐는 질문에 위키미키를 꼽았다. 샤냐는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또 오는 길에 저희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다고 해주셔서 되게 기분 좋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샤샤는 서연, 고운, 이안, 소엽, 아렴, 가람 등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초코의 달콤함과 다크의 건강함’이란 뜻을 지녔다. 이르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오디션에 부딪히며 가수라는 꿈을 키워왔다.
오랫동안 데뷔의 꿈만 갖고 연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무엇이었을까. 샤샤는 “데뷔가 불확실한 미래라는 생각이 들면 무서웠던 것 같다.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 안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면 불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럴 때면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리더 아렴은 “밝은 생각들을 많이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기분 좋게 이야기하고 상상이지만 바람 같은 것도 이야기도 해보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아렴은 지난 2016년 M.net의 ‘슈퍼스타K’ 본선 진출과 제2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상 경력의 소유자이고, 고운은 KBS 어린이 동요대회 출신, 소엽은 2014년 사상 강변 청소년가요제 은상 출신이다. 그만큼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면서 걸어온 멤버들이다.
샤샤의 꿈은 최대한 많은 기회를 얻어 팀을 알리는 것. 샤샤는 “저희가 갖고 있는 맑은 기운들을 많은 분들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를 보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목표를 전했다.
샤샤는 팬 사인회 등 팬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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