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오오가 ‘히든트랙넘버V’ 4월과 5월의 라커로 선정됐다. ‘사랑을 했다’로 2018년 상반기를 휩쓴 아이콘이 직접 선택한 라커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지닌 이들이 대중성과 만개할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6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히든트랙넘버V 체크인 라이브’가 생중계 된다. 이날 생중계에는 키맨 아이콘 완전체와 라커 밴드 새소년과 오오오(O.O.O)가 출연한다.
많은 이들이게 낯선 오오오는 2014년 6월 발매한 ‘비가 오는 날에’로 데뷔했다. 보컬 가성현, 기타 장용호, 베이스 이지상, 드러머 유진상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가성현과 장용호와 이지상은 1991년생으로 동갑내기이고 유진상이 1992년생으로 막내다.


오오오는 큰 원 세 개가 역삼각형으로 맞붙어 있는 모양이 사람의 얼굴과 닮아있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또한 O.O.O는 Out Of Office로 부재중을 뜻한다.
팀명 만큼이나 그들의 음악 역시도 개성이 넘친다. 데뷔 싱글 ‘비가오는 날에’ 이후 ‘홈(Home)’, ‘클로셋(CLOSET)’, ‘가든(GARDEN)’까지 3장의 EP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가든’은 영어나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은 일상적인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 그리고 감성적인 보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음악을 만드는 오오오는 2018년 최고의 히트곡을 만든 아이콘과 만난다. 아직 어떤 아이콘 멤버와 오오오가 호흡을 맞출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8주간 V라이브와 일상 VOD 그리고 두 번의 생방송을 통해 아이콘과 호흡하며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그 결과물 역시도 아이콘은 물론 오오오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오오오와 새소년 그리고 아이콘의 첫 만남은 오늘 오후 8시 V라이브를 통해서 공개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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