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첫 검진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유상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암치료 끝난지 6개월. 작은 것에도 행복할 수 있고 감사함을 알게 해준 귀한 시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유상무는 "드디어 오늘 수술 후 첫 검진을 받습니다. 조금은, 아니 솔직히 많이 두렵지만 별 잡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고 아자아자 파이팅! 결과 좋으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거든요. 그러니 제발"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유상무는 첫 검진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진으로 인해 오른팔에 꽂혀진 주사기가 눈에 띈다.
유상무는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 항암치료에 매진해왔다. 이후 11월 항암치료를 끝낸 뒤 건강 관리를 이어왔다. 최근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를 인정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유상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