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평양 무대에 올라 뜻깊은 노래 선물을 했다.
5일 녹화 방송된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에서 YB 윤도현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와 '나는 나비'로 객석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그는 마지막 곡으로 '1178'을 소개했다. 윤도현은 "1178은 한반도 최북단과 최남단의 직선거리다. 우리는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다음 세대에는 전쟁의 불안함이 아닌 평화의 한반도를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YB를 비롯해 강산에, 백지영, 레드벨벳, 이선희, 조용필, 알리, 정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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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