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SVT클럽' 세븐틴, 일도 휴식도 열정적인 20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06 06: 49

일도 휴식도 열정적인 20대였다. 
5일 방송된 Mnet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에 요즘 것들의 대표인 세븐틴 멤버들이 자리했다.  
MC 김환이 세븐틴 멤버들에 '워라밸' 키워드를 제시했다.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and-life balance). 정한은 "쉴 때는 백수처럼 쉬고 일을 할 때는 진짜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일만 한다"고 말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일본 오사카 공연을 한 이후에도 개인 연습에 매진했다. 앨범에 대한 회의도 계속 이어갔고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이었다. 
김환이 워크파와 라이프파로 나눠보자고 했다. 세븐틴의 대표적인 워크파는 우지였다. 우지는 "라이프가 작업실이다"고 말했다. 
'라이프'의 도심파 호시 버논 디에잇 원우 등은 오사카 도심 투어에 나섰다. 오사카 명소를 둘러보고 먹방을 시작했다. 이후 관람차를 타러 이동했다. 원우는 "휴식은 오랜만이다"라며 "어떻게 잘 쉬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라이프'에서 시골파 도겸 정한 디노 등은 교토의 온천으로 갔다. 유카타를 입어보기도 하고 뜨거운 온천에 뛰어들었다. 휴식을 취하자고 했지만 이내 조용한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한이 공식스케줄 후의 모습에 대해 질문했다. 에스쿱스는 "보통의 20대처럼 저희들끼리 술도 같이 마신다"고 전했다. 또한 고기가 먹고 싶을 땐 '고기쓰?'를 외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술자리에서 진솔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에스쿱스는 "우린 우리할거 하고 가수로서 자존심 지켜서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하는데 '세븐틴 조용히 큰다' 는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제일 좋다"고 털어놨다. /rookeroo@osen.co.kr
[사진] Mnet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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