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윤상현에게 당신이 싫어졌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도영(윤상현 분)을 만나러간 현주(한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는 왜 보자고 했냐는 도영에게 “도영 씨 편하게 해주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말해주면 되지 않나. 그거 알아야 도영 씨 편해질 거 아니냐”고 털어놨다.

도영은 “나 당신하고 이혼 안 해. 그럴 마음 전혀 없다. 죽는 날까지 같이 살자고 약속했잖아. 손 꼭잡고 지는 석양 바라보자고”라며 현주의 손을 잡고 설득했다.
하지만 현주는 “당신이 싫어졌다. 다혜 때문이 아니다. 작년 가을에 그 사람을 만나고부터 당신하고 같이 사는 게 죽는 것 보다 싫었다. 미안해. 당신을 속이고 살아서”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