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사기꾼 장근석, 한예리에 "백검사 애틋하게 보지마" 질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05 22: 33

사도찬이 백준수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오하라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사도찬(장근석)이 길대로(서영수)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해 테스트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사도찬은 백준수(장근석)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검사 회합 자리에 데리고 나타났다.  
사도찬이 나중에 등장해 "서프라이즈. 이런걸 반전의 반전이라고 해야하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오하라는 진짜 백준수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돌아와줘서 고마워 선배"라고 전했다. 

사도찬은 백준수와 오하라(한예리)에게 "역할스위치를 끝내고 난 이만 퇴장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리원칙주의자인 백준수는 공무원 사칭 등의 사기행각을 벌인 두 사람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후 사도찬은 봉감독(조희봉)에게 "백검사는 나한테 손내밀게 되어 있어. 백검사 건강이 회복되어서 내 자리 뺏기 전에 불곰의 정체를 밝혀내야해"라고 말했다. 
오하라가 사도찬을 다시 찾아갔다. "선배는 그 몸으로 출근 못해. 도와줘. 너도 빠지면 그 사이 그놈들 꼬리 자르고 도망갈거야. 네 머리에 구멍낸 놈 잡고 싶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사도찬은 "오케이 그럼 다시 해보지뭐"라고 답했다. 대신 조건이 있다며 "백검사 쳐다볼 때 너무 애틋하게 보지마"라고 말했다. "나랑 똑같이 애틋하게 쳐다보면 마치 나한테 그러는 거 같아서 헷갈린다"고 덧붙였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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