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이선균, 이지아 의심x이지은 위로x김영민 반격[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05 22: 50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아내 이지아의 외도를 의심했고, 이지안은 위태로운 이선균을 계속 지켜봤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6회에서 지안(이지은 분)은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배척당했다. 파견직인 그를 내쫓으려는 사람도 있었다. 알고 보니 그가 술에 취한 김대리(채동현 분)의 뺨을 때렸던 것. 
동훈(이선균 분)은 지안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다. 지안은 "아저씨 욕해서 때렸다. 구박 받는 상사 옆에서 꾸역꾸역 있는 것도 고역이라고. 도준영 아닌 못난 부장님 잘못이라더라"고 털어놨다. 

동훈은 "인간은 다 뒤에서 욕해. 친하다고 욕 안 하는 줄 아냐. 뭐 어쩌라고 일러 쪽팔리게?"라면서도 "고마워 때려줘서"라고 말했다. 지안과 같이 술 마시며 "누가 욕하는 거 들으면 그 사람한테 전달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는 "어른들 사이에선 모른 척하는 게 의리다. 내가 상처 받은 걸 아는 사람 불편해. 보기 싫어. 아무도 모르면 돼. 그러면 아무 일도 아냐"라고 말했고 지안은 "그러면 누가 알 때까지 무서울 텐데"라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동훈은 "너에 대해 무슨 얘길 들어도 모른 척해줄게. 그러니 너도 약속해 주라. 모른 척 해주겠다고. 겁나. 넌 말 안해도 다 알 것 같아서"라며 속마음을 에둘러 내비쳤다. 
광일(장기용 분)은 술에 취해 지안을 찾아왔다. 문을 따고 방에 들어선 그는 할머니(손숙 분)에게 "오늘이 우리 아버지 제사에요. 할머니 손녀가 우리 아버지 죽인 날"이라고 말했다. 지안은 술병으로 광일을 내리치려 했고 광일은 분노했다. 
동훈은 아내 윤희(이지아 분)의 외도를 의심했다. 조기축구에 다녀와 귀가하면서 같은 엘리베이터에 탄 윤희를 보며 "왜 불 냄새가 나냐?"고 물었다. 당황한 윤희는 "장작구이 먹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기훈(송새벽 분)의 제자였던 유라(나라 분)는 연예인이 됐다. 형제 청소방을 찾아와 기훈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냉랭했다. 추위에 떨며 기다리는 유라를 보며 기훈은 "신고하기 전에 가라"고 매몰차게 굴었다. 
동훈은 주말에 산을 찾았고 그곳엔 회장(신구 분)과 준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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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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