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무알콜러 이성민x방실방실 이엘..반전매력 뿜뿜[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06 00: 05

배우 이성민과 이엘이 반전 매력으로 '인생술집'을 접수했다. 
5일 전파를 탄 tvN '인생술집'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이성민과 이엘이 동반 출연했다. 이성민은 술을 전혀 못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고 이엘은 소탈한 입담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무알콜러인 이성민은 술 대신 커피로 건배했다. 김성균과 조진웅은 "이성민은 술을 안 먹는데도 2차 3차에 같이 가고 다음 날 해장국을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동료들 위해서"라며 "제가 술 안 먹으니 전화가 잘 안 온다. 술 사달라는 후배들이 적다. 그게 아쉽다. 다들 흐트러진 모습일 때 나만 맨정신인 게 상대에게 부담이 될까 싶다. 이 나이에 술을 모르고 가니까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생' 때엔 술 취한 영상을 보고 공부해 만취 연기를 완성했다는 이성민은 뚝딱 안주로 후배들을 챙겼다. 집에서도 가정적인 편이라며 앞치마를 두르고 즉석에서 배추전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엘은 등장과 함께 MC 김희철과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희철은 호칭을 편하게 하라는 1살 누나 이엘에게 "자기야"라고 불렀고 둘은 자리를 바꿔 다정한 투샷을 완성했다. 
성형 상담 고백도 이어졌다. 이엘은 "전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다. 특이하게 생겨서 틈새시장을 노렸다"며 "성형외과에 상담도 받으러 갔다. 제 턱이 매력있는 시대가 올 거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털어놨다. 
숨겨둔 댄스 본능도 풀어냈다. 이엘은 현아의 '립앤힙'에 맞춰 매혹적인 춤을 췄고 이성민은 촬영 때 보지 못한 이엘의 색다른 매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희철은 그에게 더욱 반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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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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