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샘오취리x아비가일, #썸전말#박명수저격수#레알한국인[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6 00: 33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이 케미를 뽐냈다.
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아비가일, 샘오취리, 버논, 한현민, 스잘이 출연했다. 이날 샘오취리는 아비가일과의 썸에 대해 해명했다.
샘오취리는 "4년 전 처음으로 예능을 했는데 거기서 아비가일을 만났다. 그때 아비가일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아비가일은 "그때 방송 후에도 연락이 오길래 샘이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사귀자는 말도 없었고, 어느날 연락이 끊겼다. 그러니 내가 뭘 어쩌겠냐"고 말했다.

샘은 "당시 작가들이 아비가일에게 남친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리를 뒀다"고 말했고, 아비가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국이 다됐다고 밝혔다. 샘은 "한국에 산지 10년 됐다. 집에 가면 아버지가 '한국인 왔다'고 하신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도 한국말로 혼잣말로 한다. 친구이 그러는데 내가 잠꼬대도 한국어로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아비가일은 "한국에 살다보니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졌다. 커피 자판기에 돈을 넣고도 계속 버튼을 누르고, 컵 꺼내는 문도 계속 열어본다. 엘리베이터에 탔어도 자꾸 '닫힘' 버튼을 누른다. 그럴 때 나도 한국 사람 다 됐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샘은 박명수 저격수로 웃음을 유발했다. 샘은 박명수가 엉뚱한 소리를 하면 "정신 안 차리세요"라고 독설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이야기 도중 "무조건 나이 많은 사람이 밥값을 낸다는 생각은 바뀌어야 한다. 난 미국인 마인드다"고 했고, 이에 아비가일은 "양띠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양띠면 왜?"라고 물었고, 아비가일은 "양아치같다"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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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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