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넘버V②] '4·5월 키맨' 아이콘, 아이돌 아닌 뮤지션입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06 09: 04

YG의 보석들, 잘나가는 아이돌, 무대에서 놀 줄 아는 꾼들. 이러한 타이틀도 좋지만 이제 아이콘 이름 앞에 진정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 수식어가 확고해질 전망이다. 
아이콘은 레드벨벳 웬디-에프엑스 루나에 이어 2018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 2번째 키맨으로 선정됐다. 아이콘은 자신들이 직접 찍은 밴드 새소년과 오오오와 함께 4·5월 특별한 음악 여정을 떠난다. 
사실 아이콘은 2015년 9월 '취향저격'을 시작으로 자신들의 노래 대부분을 직접 만들었다. '지못미', '이리오너라', '웰컴 백', '리듬타', '오늘따라', '에어플레인', '솔직하게', '덤앤더머', '왜 또', '오늘 모해' 등 인기곡 모두 아이콘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올해 역시 아이콘은 자작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1월에 발표한 '사랑을 했다'는 아이콘의 음악적 성장을 그대로 보여줬고 '뷰티풀', '돗대', '나쁜놈', '베스트 프렌드', '에브리싱', '안아보자', '잊지마요', '시노시작',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저스트 고', '롱타임노씨', '고무줄다리기' 등도 큰 사랑을 받았다.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에서 키맨은 신예 라커를 소개하는 임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조언까지 건네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윤종신, 이승환, 박정현, 김형석, 강타, 어반자카파, 산이, 김조한, 뮤지, 민경훈, 윤상, 윤하가 했던 임무를 2018년 아이콘이 이어받게 된 셈이다. 
아이콘이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 4·5월의 키맨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활동 휴식기에도 이들을 볼 수 있다는 반가운 마음은 물론 뮤지션으로서 아이콘의 역량을 기대하는 이유에서다. 
음악하는 아이콘의 매력에 흠뻑 취할 때가 왔다. 6일 오후 8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히든트랙넘버V 아이콘x새소년x오오오 체크인 라이브'가 전파를 탄다. 팬들이 V앱을 켜고 안방 1열에 대기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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