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추리' 최강희X권상우, 사건3+로맨스 '60분이 모자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6 06: 49

최강희와 권상우가 3가지 사건에 휘말리며 정신없는 60분을 보냈다. 그 사이 두 사람은 로맨스까지 하느라 숨이 찰 지경. 바바리맨 사건에 이다희가 연루된 김실장 사건, 거기에 7년전 실종 사건까지 한꺼번에 몰아쳤고, 60분이 부족했다.
5일 방송된 KBS 수목극 '추리의 여왕2'에서는 7년전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완승(권상우)과 설옥(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옥은 중진서 경찰서에 의경으로 온 스타의 의뢰로 7년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당시 담당 형사가 성우(오민석)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설옥은 바쁘다는 성우를 설득해 수사에 합류시킨다.
완승, 설옥, 성우는 다시 사건 관련 인물들을 찾고, 그 과정에서 실종자와 가까이 지냈던 여자를 만나게 된다. 여자는 "그 분과 교회에서 만났다. 그 분과 이야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여자에게는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이 있었고, 실종자 역시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결국 야밤도주를 결심하지만, 약속날 실종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여자는 "혹시 우리 남편이 찾아갈까봐 그 분 집 앞에서 살폈다. 그런데 그 분이 집에 들어가시더니 안 나왔다. 그리고 새벽에 누군가 큰 가방을 끌고 나오더라. 그 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설옥은 "혹시 그 방이 시체가 들어갈 만큼 컸냐"고 물었고, 여자는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 완승은 보국(박지일)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우경감(박병은)이 김실장을 만나러 간다는 말을 듣는다. 완승은 우경감을 뒤쫓고, 사격장에서 김실장을 만난 우경감은 총격전 끝에 부상을 입었다.
김실장 역시 부상을 입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갈아입고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희연(이다희). 휴게소에서 설옥과 마주친 희연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설옥을 태웠다.
한편, 설옥 역시 김실장을 쫓는 완승과 함께 차에 탔지만, 완승은 설옥이 다칠까 걱정돼 휴게소에 버려두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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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리의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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